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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 상어 부캉이

부캉이 수로 탈출, 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북항 떠난 과정

2026.10.21 수로 밖 이동·경향신문 보도·최초 보도 경향신문 10.21 18:17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던 상어 '부캉이'가 2026년 10월 21일 오후 5시 50분께 수로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9월 18일 처음 목격된 지 33일 만으로, 해양수산부·부산시·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립수산과학원 등이 벌인 세 번째 유도 작업 끝에 나왔습니다. 같은 날 밤 수로 입구 부근까지 다시 다가오기도 했으나, 10월 23일 오전 8시께 깊은 곳으로 잠수한 뒤 오후 내내 보이지 않아 당국은 외해로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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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는 언제 어떻게 수로를 빠져나갔나요?

2026년 10월 21일 세 번째 외해 유도 작업으로 오후 5시 50분께 수로 밖 부산항 제1부두 앞으로 나갔습니다.

작업은 오전 9시 30분께 시작해 8시간여 이어졌습니다. 앞선 시도와 달리 그물을 수상 작업용 부유시설(폰툰)에 고정하고, 제4~5보도교에서 마리나 브릿지 방향으로 몰았으며 잠수사 8명이 수중에서 그물을 조정했습니다. 위키트리는 가로 50m·높이 7m 그물 2개, 드론 3대가 투입됐고 부산시설공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작업을 서두른 이유는 건강 문제였습니다. 한 달 가까이 뚜렷한 먹이활동이 관찰되지 않았고 주둥이와 지느러미에서 상처가 발견됐으며, 수온이 떨어지면 폐사 위험이 커진다는 판단이었습니다(경향신문·매일신문).

  • 2026.09.18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상어 첫 목격 신고(오전 8시 57분께). 해경 등이 약 6시간 유도했으나 공격성 우려로 오후 3시 15분께 중단
  • 2026.09.29
    선박·워터펌프 물줄기로 외해 유도 시도, 실패
  • 2026.10.02
    국립수산과학원 제작 그물(가로 50m)로 유도 시도, 실패
  • 2026.10.21
    오전 9시 30분께 세 번째 유도 작업 시작, 오후 5시 50분께 수로 밖 제1부두 앞으로 이동
  • 2026.10.21 밤
    수로 입구 폰툰을 넘어 입구 부근까지 다시 접근. 안쪽 차단 그물에 막혀 수로 내부로는 재진입하지 않음
  • 2026.10.23
    오전 8시께 깊은 곳으로 잠수한 뒤 오후 내내 보이지 않아 당국이 외해로 나간 것으로 판단(추가 확인 필요)

앞선 유도 작업은 왜 실패했나요?

9월 29일에는 선박과 워터펌프의 물줄기로, 10월 2일에는 그물로 유도했지만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9월 29일 작업 뒤 관계기관은 수로 폭이 넓어 선박과 물줄기만으로는 이동 경로를 막기 어렵고, 상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강하게 오래 압박하기도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프레시안). 10월 2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수로 폭에 맞춰 만든 그물을 썼으나 실패했고, 위키트리는 그물이 수로 바닥에 걸린 것을, 매일신문은 만조 때 그물을 넘어 재진입한 것을 실패 이유로 전했습니다.

첫 목격일인 9월 18일에도 해경이 약 6시간 동안 수로 밖으로 몰았으나 국립수산과학원 의견에 따라 중단했습니다. 이후 스스로 나가기를 기다리는 방식으로 바꿨다가 수온 하락으로 다시 유도에 나섰습니다.

부캉이는 지금 바다로 완전히 나갔나요?

당국은 외해로 나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머니투데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21일 수로를 나온 직후 제1부두 앞은 외해가 아니어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남아 있었고, 실제로 그날 밤 수로 입구 폰툰을 넘어 차단 그물과 폰툰 사이 약 25m 구간을 오갔습니다(매일신문). 당국은 수로 3~4곳에 재진입 차단막을 설치했습니다.

10월 23일 오전 8시께 깊은 곳으로 잠수한 뒤 오후 내내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부산시장은 SNS에 부캉이가 바다로 떠났다고 적었습니다(머니투데이). 해양수산부는 위치를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캉이는 어떤 상어인가요?

몸길이 약 3m의 암컷 흑상어로,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지내며 붙은 이름입니다.

뉴시스·매일신문은 흑상어로 보도했고, 첫 발견 직후 프레시안은 무태상어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시는 부캉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고(YTN), 머무는 동안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60만 명(10월 21일 기준)을 넘어 170만 명 이상(머니투데이 10월 23일)으로 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캉이는 언제 수로를 나갔나요?

2026년 10월 21일 오후 5시 50분께입니다. 9월 18일 첫 목격 이후 33일 만입니다.

몇 번 만에 성공했나요?

9월 29일(물줄기), 10월 2일(그물)에 이어 10월 21일 세 번째 유도 작업에서 성공했습니다. 9월 18일 첫날 해경의 유도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입니다.

다시 돌아올 수도 있나요?

21일 밤 수로 입구까지 다시 왔었지만 차단 그물에 막혔습니다. 23일부터 보이지 않아 당국은 외해로 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위치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위키트리·스페셜타임스·파이낸셜뉴스(뉴시스)·매일신문 2026.10.21 보도, 머니투데이 10.23 보도, 프레시안 9.29·YTN 10.2·경향신문 10.20 보도 · 2026-10-24 확인